Page 6 - 황금독서클럽 뉴스레터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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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바디>는 우리의 본질이 바로 양자장의 파동이라고 말한다. 몸과 마음,
                                                 의식까지도 양자장의 파동에서 비롯된 에너지체이며, 양자장은 무한한

                                                 에너지의 바다이기에 그 속에서 태어난 우리 또한 무한한 존재다. 양자의
                                Physical Body    매혹적인 특성 중 하나인 양자얽힘(Quantum Entanglement)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연 있는 입자들이 즉각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곧 우주 안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영향을
                                                 주고받는 입자들은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주
                                Quantum Body
                                                 속의 나’는 실상 ‘우주와 함께 하나인 나’이다.

                                                 양자장은 모든 것을 연결하기에, 우리 몸의 세포들도 서로 연결되어 협응
                                                 하며 하나의 하모니를 이룬다. 지난달 소개한 싯다르타 무케르지의 『세포의

                                                 노래』에서 강조했듯, 건강은 세포 간의 협동에서 비롯된다.




           『퀀텀바디』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세포 간 소통의 뿌리가 바로 양자장임을

           밝혀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양자몸은 우리의 생각, 감정, 건강을 좌우하며,
           질병과 감정적 스트레스 역시 이 보이지 않는 몸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양자몸은 내 안의 모든 기능을 조율하는 마스터 스위치를 쥐고 있습니다.”

           양자장에는 노화도, 질병도, 죽음도 없다. 양자몸의 수준에서 우리는 이미 완전
           하다. 따라서 물질적 육체와 양자몸 사이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면, 우리의 건강은

           되살아난다. ‘양자장과의 연결을 회복하라! 빛의 근원으로 돌아가라!’ 이것이
           책의 핵심 메시지다.


                                           의학 연구에 따르면, 질병과 노화는 스트레스와 염증이 세포 단위에서 서서히, 그러나
                                           꾸준히 축적된 결과다. 『퀀텀바디』는 이 과정을 양자 수준에서 이해해야 하며, 양자

                                           몸과의 연결을 통해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영적 자각과 신성
                                           과의 연결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양자역학은 ‘물질과 마음의 근원이 하나’라고 말하며,

                                           양자역학의 창시자들은 우주가 ‘위대한 마음’에서 비롯되었음을 이야기 해왔다.

                                           결국 『퀀텀바디』는 인류의 진정한 건강과 치유의 토대가 양자장, 그리고 나아가
                                           우주를 낳은 순수의식임을 전한다. 우주를 탄생시킨 하나의 마음과 다시 연결될 때,

                                           그로부터 비롯된 우리의 몸 또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우주와 하나 되어 빛을 발하는 그 세계에서 자신을 바라
                                           보아야 한다. 이제 물질의 장막을 넘어, 우리의 양자몸을 응시하라. 그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25 September•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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