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황금독서클럽 뉴스레터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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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potlight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는 '사람'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
북큐레이터 이재국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에 요즘 남산은 외국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K-pop과 K-드라마를 넘어 다양한 K-컬처까지! 외국인의 한국 문화 사랑에 우리
한국인 자신도 놀라고 있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해외에 나가면 일본인 혹은
중국인으로 오해받았지만, 요즘은 오히려 동양인을 보면 먼저 한국인이냐고 묻는다.
심지어 외국인 사이엔 한국인을 구별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고!
그런데 외모 말고도, 한국이 다른 동아시아 나라와 다른 문화적, 심리적 특징이 저자 김태형
출판사 온더페이지
있을까?
한국인의 민족심리를 분석한 책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에서, 김태형 소장은 ‘우리’, ‘인간중심’, ‘도덕’, ‘비종교’
그리고 ‘낙천성’, 이 다섯 가지를 한국인의 민족심리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말한다.
지금 한국인의 심리에는 두 종류의 집단심리가 충돌하고 있다. 하나는
신자유주의가 강요한 과도한 욕망과 탐욕, 집착과 불안, 그리고
인간에 대한 불신과 경계심 등이다. 이것은 한국인만이 아니라,
There is a ‘We’ 일본이나 미국 등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동일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in the hearts 같은 신자유주의 사회여도 한국인은 일본인이나 미국인과는 다르다.
of Koreans 그것은 한국인만의 민족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